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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해당 이종헌 Apr 16. 2018

청평사 구성폭포

소양강에

배 띄우고

청평산에 들어가니


물고기와 새는

무심하여

가까이 가도 놀라지 않네


분별(分別)과

시비(是非)는

저 세상의 일이니


산중엔

온 종일

폭포 소리뿐이네


春江泛舟入淸平
魚鳥忘機近不驚
分別是非林外事
山中盡日瀑布聲  



2007년 6월 춘천 청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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