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은 정했고??
신입아 오랜만... 오늘은 퇴사 관련 두 번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퇴사!!! 이름만으로도 입사라는 단어처럼 가슴설레게 하고 기분 좋은? 단어인 것 같다. 그런데 갈 곳이 정해져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을 때면 약간은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정해져 있다면 그리움, 추억으로 포장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망막함, 두려움, 재도전 같은 미래의 불안감이 더 크게 다가올지 모르겠다.
나도 잘 몰랐는데, 이런 경험을 해보니 퇴사나 이직은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경력을 조금 가진 나도 이러는데 신입이의 퇴사나 이직은 어떠할까? 오히려 더 잘 적응할 수도 있을 거지만.
내가 이런 말 할 자격은 되지 않지만 그래도 선배로 감히 조언을 하자면, 퇴사 전에 갈 곳은 정해 놓고 가는 게
좋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퇴사 후 다시 취업을 알아보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는 심적으로 쫓기다 보니, 급한 마음에 연락 오는 곳 갔다가, 다시 나올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다. 물론 나도 그렇게 하지 못했기에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급할수록 한 번 더 생각해 보자. 그러니 급한 상황을 안 만드는 게 좋겠지.
그렇게 하기 위해선 현재 일자리에 있으면서 다른 자리를 찾아보도록 하자. 매일매일 출근하기 싫고 일도 하기 짜증 나고 뭐 하나 손에 잡히는 게 없을지라도, 한 곳에 묶여 있음 월급을 받잖아. 뒷 생각 않고 나오면, 당장 지금 1주일 편할지 몰라도 점점 시간이 지나면 경제적인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법. 아쉬워지는 거거든.
그러니 반듯이 다음 일자리를 찾아 놓고, 잠시 휴식기간을 같는다던지 하지, 그냥은 나오지 말자.
힘들다! 꼭 기억해라. 다음 갈 곳은 정해놓고 나오는 거다.
급하게 하면 할수록 꼬여서 또다시 나올 수 있다. 그러니 그런 일을 반복적으로 하지 않으려면 신중해야 한다.
이제 슬슬 날도 차가워지고 겨울도 오려고 하는데 이럴 때 경제적으로 추우면 더 헐벗게 된다.
넉넉지 않더라도 여유롭지 않더라도, 회사에서 주는 월급에 가끔씩은 감사해? 보자...ㅋㅋㅋ
나도 물론 그렇지 못하는데 글을 이렇게 쓰게 되네..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