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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도 Mar 09. 2023

퇴사하는 날, 짐 정리를 하면서

이게 잘한 선택일지, 괜히 후회하는 건 아닐지

사실 사직서를 냈지만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정해진 바는 아무것도 없었다.


퇴사가 잘 한 선택일지

다시금 취직을 못하면 어쩌지? 등의 생각들로

막막했지만


그럼에도

더 나아갈 것을 선택한 것엔 후회는 없었다.


아래는 그때 당시 Flow Music의 '기억의 문'을 들으면서 썼던 글과 그림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hneKzTtWjqc&list=PLyU6uokjrCSHrka3gk1dmjZgWQFQe57Ct&index=8




이 선택이 옳은 결정인지,

때가 되면 알 수 있을까


분명

미치도록 후회하는 날이 오겠지


실패하면 어때

암흑이면 어때


그걸 발판 삼아

다시금 나아가면 돼


여전히 삶은 무섭고 두렵겠지


그럼에도

이젠 저 너머의 나를 믿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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