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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진 Jan 25. 2024

진심(4)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야말로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일이라고 여기고 있고,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진심만이 최선’이라고 여기고 있다. 

해서, 나 자신에게 진심을 다해 사람들과 관계할 것을 요청하게 된다.     


‘진심’은 편견이나 교만 없이 상대를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의 상태라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상태라고, 여긴다.

‘진심’은 상대를 대하는 나의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여긴다.     


상대를 진심으로 대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에게, 나 스스로에게 진심이어야 한다고 여긴다.

내가 상대를 진심으로 대할 마음이 있는지,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지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내가 먼저 ‘진심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상태,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상대를 자신의 필요에 따라 마음대로 재단하거나 수단화하지 않으려는 마음의 상태,

상대를 ‘소유’하려 들지 않으려는 마음의 상태인 것이다.      


상대를 ‘사랑’하겠다면,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면

우선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해서, 다시 나에게 물을 수밖에 없다. 나는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고 있는가.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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