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만난 여행자에게 소개받아 물어물어 찾아갔다.
꼭 가 봐야 할 관광 명소는 아니지만 가보고 싶었다.
쿠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였다.
이번 여행에서 가지는 않았지만 쿠바에도 카리브해를
만날 수 있는 알려진 명소들이 꽤 있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다이빙 스폿도 여럿 있고
동남아 못지않은 카리브해의 '올 인클루시브'도 있다.
개인적으로 즐겨 가지 않을 뿐이다.
여행자에게 이야기 들은 대로 까사 거의 바로 앞에
언제든 뛰어들 수 있는 바다가 있다는 것이 좋았던
파란 바다와 밤바다의 해수욕과 맥주와 커피만으로도 충분했던
작은 마을에 옹기종기 모여 살던 그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던
플라야 에라두라 Playa Herradura
다음
아쉬움에 다음을 기약한다
내년에 다시 오라던 이들
다음에 다시 만나자던 이들
그럴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러지 못하더라도
아쉬움은 고마운 일
2017. 8. 15.
사진들. 영진 찍음. 인물 사진-까사의 바비와 홀리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