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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진 Aug 13. 2023

10년

2012년 11월 12일 한국을 떠난 이후 

10여 년의 시간이 흘렀고

지난겨울부터 그 시간들을 정리 중이다.

얼마 전부터는 썼던 글들을 중심으로 

여기 ‘brunchstory’에 정리 중이다.

올해 안에는 마무리 지을 생각이다.  

   

앞으로 10여 년의 시간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함이다.

‘적게 일하고 더 행복하기’, 

‘밥을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동과 자기 활동’을

해 나가며 ‘탈성장 코뮤니즘’(사이토 고헤이), 

‘노동자국가’(홍승용) 실현을 구체화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시간일 것이다.     


지구의, 한국의 ‘경제·기후·전쟁’ 위기가 가속화하는 

시대에 10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닐 것이다. 

상황이 급속도로 나빠지는 가운데에서도 

조금이나마 덜 나빠지게 할 지혜들을 

탐구하는 시간일 것이다.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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