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예쁠까

by 그린이씨

몇 년 동안 장바구니에 담아두고도, 부담스러운 가격에 망설였던 귀걸이를 샀다. 철저히 겉모습의 만족을 위해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물건을 사다니. 그래도 설레는 마음으로 배송을 기다렸다. 그런데 문득 운전하면서 화를 내는 나를 생각하며 그릇이 이렇게 작은데 귀걸이를 한다고 예뻐 보일까 생각했다.


수,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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