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방향감각

by 그린이씨

어렸을 적, 관심 있던 친구가 있었다. 괜히 부끄러워 그 친구의 단짝에게만 잘해줬던 적이 있다. 어느 날, 그 단짝이 나를 좋아한다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고 웃기다. 과녁을 제대로 놓고도 맞히기 어려운데, 아예 다른 곳을 향해 쏘다니. 지금은 과녁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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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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