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개에서 배우는 가장 빨리 습관을 만드는 방법 1)

by 습관디자인 김용환

진짜로 습관을 빨리 만들고 싶다면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환경!!


대부분 사람들은 습관을 단기간에 빠르게 만들고 싶어한다. 하지만 보통 이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습관이 뇌에 하나의 신경통로를 만드는데 일정정도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엄청나게 중독성 있거나 재미가 할때마다 있지 않다면 새 습관 들이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렇다고 빠르게 습관 만들기에 좌절할 필요는 없다. 방법이 있다. 반복행동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 즉 '환경'을 변경시키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아래는 이에 대한 좋은 예시인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의 '보리' 영상이다.


문제행동견이 빠르게 바뀔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주인이 환경이기 때문

제목 없음.png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2층에 갇혀 사는 개 보리 출처 https://youtu.be/3bX_5Tm-BC4

이전, 철창에 갇힌 경험과 계단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오랜 시간 자발적으로 갇혀 있었던 개 '보리'. 강형욱 훈련사의 도움으로 보리는 하루만에 이를 어느 정도 극복해낸다. 원리를 주인에게 설명하고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방식으로 얼마 뒤에 다시 찾아보면 놀랍도록 개는 달라져 있다. 세나개에는 비슷한 패턴의 영상이 많다.

개가 어떻게 이렇게 빨리 변할 수 있을까? 사람보다 단순해서? 혹은 지능이 떨어져서? 이를 습관디자인 이론으로 살펴보면 원인은 한 가지다. 환경이 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의 환경 즉 먹고 사는 공간은 사실 크게 변한 게 없다. 갑자기 개를 위해서 집을 새로 사거나 장소를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환경'은 바로 '주인'이다. 주인이 개에게는 절대적인 환경으로 존재한다. 에전 강형욱 훈련사가 했던 재미있는 인터뷰가 있다.


“강아지 훈련사라고 속이고 가서 사람을 교육하는 거죠”


1482493096_00502190_20161223.JPG “강아지 훈련사라고 속이고 가서 사람을 교육하는 거죠”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775925.htm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이렇다. 강아지 훈련을 할 때 강아지에 대한 것보다 강아지를 둘러싼 환경을 바꾸려고 노력한다는 것. 특히 사는 환경 자체를 크게 바꾸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매번 주어진 상황 안에서 '주인'의 행동변화에 노력한다는 것이다. 주인은 개에게 가장 중요하고 커다란 환경으로 존재하고 이 살아있는 환경의 변화가 짧은 기간 안의 행동변화로 이어진다.

환경을 바꾸는 훈련을 한다면? 즉각적인 습관변화가 가능하다.


이를 사람에게 적용하도 비슷하다. 행동의 환경이 바뀌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특정한 행동을 하게(안하게)된다. 습관은 '무의식'의 영역이기 때문에 의식하지않고 특정 행동을 하게끔 환경을 변화시킨다면 이는 쉽게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게 된다.


즉 자발적으로 내가 원하는 특정 방식의 행동을 하도록 '환경'을 조정하는 연습을 한다면, 우리는 당장이라도 무의식적으로 특정 행동을 고치고 새로운 행동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다.환경과 관련해서는 좀더 이야기할 수 있는 세부적인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는 다음 글에 이어서 정리하려고 한다.


다음 글

세나개에서 배우는 가장 빨리 습관을 만드는 방법 2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칭찬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