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으로 체중 7kg체지방률 9% 빠졌어요."

2020년부터 코칭해온 S님 후기

by 습관디자인 김용환

"배 둘레가 18cm가 줄었어요."


작년 초에 본격적으로 코칭을 시작했던 40대 S님, 오랜 시간 동안 금요일마다 코칭을 진행해왔다. 정기적으로 인바디를 찍어 왔었는데 이번에 보내주신 인바디가 아주 놀라웠다.


체중 -7.1kg 근육량 +0.1kg, 체지방률 -8.7%

이미 배 둘레가 많이 줄어든 것을 알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몸무게는 줄었지만 체지방률은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던 상태였다.


그런데 이번에 확인 한 바로는 근육이 20.2kg으로 살 빼기 전 상태로 근육이 회복했고, 체지방율이 38.3=> 29.6으로 무려 8.7%나 줄었다. 아주 놀라운 일이다.

작년 11월 왼쪽 올해 4월 21일 오른쪽


그래서 종합 점수가 60점대 중후반이었던 인바디 점수가 76점이 나왔다. 내장지방 면적도 91.9cm2에서 60.1 cm2로 위험 경계에서 한참 아래로 내려왔다.


모두와 비슷한 문제: 가공식품 좋아하고 운동 싫어하고


S님의 코칭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을 꼽으라면, 간식 특히 떡이나 과자 같은 가공식품을 아주 좋아하시고, 운동을 정말 좋아하지 않으시던 것이었다.


좋았던 점은, 본인의 마인드가 긍정적이어서, 체중 조절은 2차 목표이고 1차 목표를 '건강'으로 삼으셨기 때문에 천천히 체중이 빠지는 것에 그리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셨다는 점이었다.


습관디자인 다이어트의 장점 1) 요요가 거의 없다. 2) 다이어트의 난이도가 낮다


습관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가장 커다란 장점이 바로 '요요'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요요가 오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다이어트 이후 원래의 생활로 쉽게 돌아가버린다는 점이다. 그다음으로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 자체가 괴로운 경험이 되어버린다는 점이다.


그런데 습관디자인은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 없이 살이 빠지는 행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1. 스트레스가 적고 2. 이어서 하는 게 힘들지가 않다. 괴로운 경험이 적어지다 보니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이 크다.


습관디자인 다이어트의 단점이자 장점 1) 결과 나오는 것이 느리다 2) 점점 빨라진다.


습관디자인의 장점은 처음에는 느리던 속도가 마치 J커브를 타는 것처럼 점차적으로 빨라진다는 점이다. 고객으로 많이 오시는 분들은 수 백, 수 천의 돈과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다이어트를 하다가 실패하시는 분들이다. 이 분들에게 먼저 말씀드린다.


"저는 한 달에 10kg 감량해드린다는 약속 같은 것 못합니다.
오히려 한 두 달은 살이 빠지지 않아요."

이 한 두 달의 기간 동안 같이 습관을 만들면서 몸이 회복되고 습관이 씨앗이 발아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살 빼는 행동의 난이도가 점차적으로 낮아지게 되고, 운동을 안 하는 것을 넘어 싫어하던 분은 운동이 본인 자존감의 근거가 된다. 본인 만의 식습관이 생겨, 닭가슴살만으로 살을 빼는 어리석은 방식은 추구하지 않게 된다.


습관디자인 다이어트는 그만큼 결과가 나오는 시간이 느린 편이다. 그런데 이렇게 한 두 분씩 습관뿐만 아니라 실제 결과까지 나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좋은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멘탈관리'도 습관으로 만들어버린 S님


그동안 단지 살 빠지는 습관만 만든 것이 아니라 동시에 진행했던 것이 바로 멘탈관리 습관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내성적이고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멘탈관리의 비법을 습관으로 만들어버리셨고, 주변에도 본인이 알게 된 비법을 알리고 다닌다고 한다. 엄청난 변화였다. 단단한 멘탈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그렇게 2년 남짓 내부와 외부의 변화를 겪어오신 S님과 여기서 멈추지 않고 조금 더 습관디자인 다이어트를 이어가 볼 생각이다. 앞으로도 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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