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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습관디자인 김용환 May 12. 2021

이거면 바빠지더라도 다이어트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이어트의 첫 시작은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것

불규칙하고 강도 높은 직업을 가진 D 님

이번에 새로 다이어트 습관디자인 코칭을 시작한 D 고객님. 꽤 오랜 시간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바빠졌다가 또 휴식기가 있는, 낮 밤이 불규칙할 스케줄을 가지고 있는 고객님이다. 스스로 식사를 차려먹기보단 외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는 분이다.


이 분이,  알려드린 스무디와, 몇 가지 식욕 조절 행동 요령을 실천해보시곤  끼니로서의 든든함과 동시에 맛있고 쉽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이건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바쁠 때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코칭이 끝나고 원래대로 돌아가면 어떻게 하죠?


습관이 이어질 때의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지점은 바로 코칭이 끝나고 나서 혼자 할 때 게다가 스케줄이 바빠졌을 때이다. 누군가 옆에서 가이드를 매번 해주지 않으면서도 행동을 오래 진행할 수 있게 된다면, 그건 이미 스스로가 그 행동들에 대해서는 온전히 습관으로 체화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행동들이 멈추게 되는 이유도 같은 이유다. 관리받는 동안에는 누군가가 나에게 주는 동기부여와 특정한 목표를 위해서 달릴 수 있고 단기간에 비교적 빠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체중을 자신의 몸의 10% 이상 충분히 감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간은 함께 하면 강해지고 혼자 하면 약해진다. 의 다른 관점


문제는 나 혼자 남겨질 때다. 인간은 함께할 때 강해지고 혼자 할 때 약해진다. 누군가와 함께 할 때의 퍼포먼스를 혼자 할 때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 스스로를 과대평가한 것이다.


여기서 교훈은 끊임없이 함께 하자 보단, 혼자 할 때도 괜찮게 만든다 이다. 그러면 함께 할 때 더 강력해질 수 있다. 좋은 다이어트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변화가 잦은 생활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


당장의 행동을 유지하는데 큰 스트레스 없이 할 수 있는가?


그래서 어떤 다이어트든 처음 시작은 살이 빠지는 것 이전에 살 바지고 난 뒤에 혼자서 이를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대비를 습관으로 디자인해놓는 것이 훨씬 정확하고 맞는 방법이다.


스스로 체크해보자.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현재 체중을 유지할 행동들을 습관으로 가지고 있는가?  그러면 요요가 있을 리가 없다. 있더라도 충분히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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