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디자인>의식적 연습이 안 되는 이유는?

1만 시간의 법칙! 나에게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는?

by 습관디자인 김용환

의식적 연습이란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린스타트업, 3F등도 다 비슷한 말이다. '가설' '실행' '학습' '가설에 반영' '실행' '학습'의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것. 사실 어려운 말이 아니라 누구나 어렸을 때부터 무엇이든 성취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해봤을 방법이다.


1만 시간의 법칙에서의 1만시간은 결국 이런 끊임없는 의식적인 연습을 토대로 연습의 질이 높아진 악기 연주자들의 평균 시간이 1만시간이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여기서 문제는 혼자 하기가 참으로 어렵다는 점이다.


왜 하기 어려우냐. 스스로를 의식하기가 어렵다는 건데, 보통 의식을 하지 못하고 '판단'과 '징계'를 하는데 능하기 때문이다. 즉각적인 판단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게 나한테 이로운지 해로운지 판단을 무의식적으로 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회피해버린다거나, 혹은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다.


그래서 의식이라는 것은 '감정'의 영역에서 바라보자면, '따뜻한' '의식 대상의 잠재력을 인정해주는' 시선을 의미한다. 잔소리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며, 나의 한계를 지레짐작하지 않는. 이러한 태도일 때, 좀더 객관적이 되고, 의식 뒤의 '행동'이 가능해진다.


반대로 '잔소리꾼'의 태도로 나를 의식하게 된다면, 내가 이를 좋아할 리가 없다. 잔소리는 결국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비하하거나, 강한 노력과 의지력을 하도록 질책하게 한다. 오래 지속되기가 어렵다.


제대로 의식적인 연습을 해보자. 혼내지 말고 나한테 따뜻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 어렵지만 핵심이 여기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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