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관리도 식단을 구하는 게 쉬워져야 유지가 가능하다
다이어트의 핵심이 먹거리 관라란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식단 관리를 앞선 관리법이 있다. 바로 식단의 환경 관리법이다. 다른 말로 먹는 난이도 관리다.
말이 낯설겠지만 어려운 말이 아니다. 먹는 난이도란 말 그대로 한 끼의 식사를 하기까지의 난이도다. 특정 메뉴를 먹을 음식으로 골랐다면 얼마나 쉽게 섭취를 할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한 끼의 살 빠지는 건강한 식단을 생각해보자. 현미가 섞인 잡곡밥과 잘 구워진 고기와 쌈채소와 몇 가지 반찬을 잘 먹는다면 살 빠지기 좋을만한 식단이다.
그런데 그렇게 먹는데 소용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재료를 마트에서 사고 물에 씻고 불로 굽고 조리하고 먹고 난 뒤 뒷정리까지... 아마 시간이 한 시간은 되지 않을까.
이런 음식을 쉽게 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생각보다 살 빠지는 방식대로 파는 음식점이 주변에 많지 않다. 있더라도 매일마다 먹으면 질릴 테니, 비슷하면서 다른 대안이 필요하나, 살 빠지면서 맛있게 파는 음식점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에 반해, 돈가스나, 자장면이나, 치킨은 어떠한가? 난이도도 극도로 쉽고, 대안도 많다. 매일마다 다른 종류의 음식을 먹기 쉽기도 하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쉽게 살을 찌게끔 만드는 음식이라는 점이다.
즉 식단관리라고 하는 것은 먹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 관리가 좀 더 맞는 말이다. 살이 빠지는 종류의 음식을 질리지 않고 어렵지 않게 하는 관리다.
만약 이런 난이도가 남들보다 훨씬 낮다면 그 사람은 살 빠지게 더 좋은 쉬운 상황에 놓여있다. 좋은 식단관리란 마치 운동의 성취도를 높여가는 노력처럼 난이도를 낮춰가려고 노력하는 것과 같다.
만약 이를 위해서 '요리'를 어느 정도 잘할 줄 알아야 한다면, 다이어트를 위해 만들어야 할 습관은 바로 요리다. 이를 위해 음식 보관을 잘해야 한다면 이에 맞는 습관은 음식 정리 및 보관 습관이다.
이러한 습관이 식단을 먹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이런 관리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원래 나를 살찌게 한 음식으로 쉽게 돌아와 버리는 것이다. 습관을 만들 때는 본질을 꿰뚫을 줄 알아야 좀 더 습관화하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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