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 후 좋아진 점 4가지
저는 6개월 전에 간헐적인 다이어트로 체중 10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요요 현상 없이 감량된 체중을 지금까지 잘 유지하고 있는데요.
아래 사진은 다이어트하기 전인 85Kg 나갈 때 사진과 10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어때요? 좀 차이가 나나요? 턱에 V 라인이 좀 보이지 않나요? 참고로, 제 신상 정보를 살짝 공개하면 키는 180cm이고 다이어트 하기 전의 체중은 85Kg이었고 나이는 40대 후반입니다.
제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방법은 아침 7시~8시 사이에 바나나 1개를 먹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12시~1시 사이에 일반식으로 푸짐하게 먹는 편입니다. 일반식은 제가 평상시 좋아하는 음식들인데요. 김치찌개, 설렁탕, 제육볶음 등 우리가 흔히 먹는 식사 종류입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초기엔 저녁은 가급적 먹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는 최대한 16시간 동안은 공복을 유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솔직히 다이어트 시작하고 처음 1주는 너무 배고파서 2일 정도는 저녁에 고기 위주로 식사를 했었는데 2주가 지나니 크게 배고픔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체중이 조금씩 줄기 시작했고 3주 정도 지나니 7Kg 정도 줄었습니다. 그리고 4주 정도 지나니 제 목표였던 10Kg 체중 감량에 성공하게 된 것이죠.
단기간에 체중을 줄인 후에 이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현미와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예전에는 라면이나 국수 등 면 종류와 튀김 종류를 무척 좋아했는데 이제는 가급적 먹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면을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고 속이 불편해서 이제는 몸이 거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지금은 일주일에 4~5일은 저녁까지 잘 먹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단 과식은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죠.
저는 인생 첫 다이어트를 통해서 여러 가지 좋은 점들을 경험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좋아진 점 4가지를 소개할까 해요.
첫째, 몸이 가벼워지고 허리가 덜 아프게 되었어요.
다이어트하기 전에는 걸을 때도 허리가 아프고 왼쪽 엉덩이 부위도 아팠는데요. 지금은 통증이 많이 사라졌어요. 의자에 앉아 있으면 허리가 아파서 업무나 개인적인 일 할 때 집중이 흐트러졌는데 지금은 허리가 덜 아파서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달리기를 정말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다이어트 성공 후 몸이 가벼워지고 허리도 덜 아프게 되니 왠지 모르게 용기가 불쑥 생겼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가족과 함께 5Km 마라톤에 참가하여 완주하였는데요.
예전처럼 몸이 무거웠더라면 허리도 쑤시고 무릎도 아파서 도저히 완주하지 못했을 텐데 이상하리만큼 몸이 가볍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3Km 정도 달릴 때 배의 단전 부위에서 무엇인가 따뜻하며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 단단한 느낌이 제가 몸의 중심을 잡게 해 주고 계속 멈추지 않고 달리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3년 가까이 매일 '팔 굽혀 펴기 5회' 습관을 실천해 오고 있는데요. 다이어트하기 전에는 팔 굽혀 펴기를 5회 또는 많아야 15회 정도밖에 못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50회까지 늘려서 팔 굽혀 펴기를 하고 있습니다. 몸이 가벼워졌기 때문에 가능한 숫자 같아요. 물론 힘이 들죠. 하지만 제가 갖고 있던 최고 기록인 팔 굽혀 펴기 15회에서 1개를 더 하는 기쁨은 정말 짜릿하더라고요. 목표보다 1개 더 한 날들이 쌓이고 쌓여서 50회까지 오게 되었죠.
둘째, 인스턴트식품을 멀리하게 되었어요.
저는 어묵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특히 겨울철에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묵과 어묵 국물을 폭풍 흡입하고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인생 첫 다이어트 시작하고 10일 정도 지났을 때, 오후 3시 즈음 너무 배고파서 어묵 2개와 어묵 국물을 먹었는데요.
그런데 먹고 나니 기분이 참 안 좋아졌습니다. 입안이 텁텁하고 배도 아프고 불편한 느낌이 들었어요. 왜 그런지 인터넷을 찾아보니, 문제는 어묵 국물의 나트륨 함량이었어요. 어묵 국물의 나트륨 함량은 약 2064mg으로 김치찌개(약 1962mg) 보다 높더라고요.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부종이 발생하고 이 부종이 근육 생성을 방해하고 체지방이 잘 쌓이게 한다고 하네요.
어쨌든, 다이어트로 인해서 몸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식품을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배가 고프지만 어묵과 어묵 국물은 먹고 싶지 않게 되었지요.
셋째, 폭식하는 식습관이 사라졌어요.
저는 회사에서 회의가 길어져서 점심을 늦게 먹을 때 또는 지방 출장으로 장거리 이동하느라 끼니를 제때 챙겨 먹지 못하고 저녁을 먹을 때 폭식을 자주 하곤 하였습니다. 제때 식사를 챙겨 먹지 못하는 제 신세를 한탄하면서 폭식으로 조금이나마 보상받으려는 심리도 한몫한 것 같아요.
또 다른 예를 들면, 다들 그런 경험 있으실 텐데요. 가족과 오랜만에 외식하러 뷔페식당에 가면 무리해서 될 수 있는 한 많이 먹곤 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그렇게 폭식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사라지게 되었어요.
넷째, 아침마다 몸무게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저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체중계에 제 온몸을 온전히 맡기는 엄숙한 시간을 갖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는 체중감량에 성공했다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상 속 생활 태도의 변화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매일 아침 체중의 변화를 확인하는 습관은 체중 유지 및 관리에 커다란 이정표 역할을 해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회식이 있거나 가족행사로 저녁을 많이 먹는 날이 겹치다 보면 체중이 2~3Kg 늘어날 때도 있는데요. 하지만 매일 아침 일어나서 체중계에 몸무게를 확인하는 습관은 제가 현재 몸무게의 현주소를 확인함으로써 하루 식습관을 신경 쓰게 해주고 조금씩 다시 체중을 관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만들어 주고 있답니다.
솔직히, 제가 언제까지 감량된 체중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지는 미지수입니다. 삶은 변수가 너무 많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인생 첫 다이어트를 시도하여 몸무게를 10Kg이나 감량한 작은 성공 경험만으로도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이어트를 통해 여러 가지 좋은 점들을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런 성공 경험들은 나중에 다시 시작할 용기를 갖게 할 테니까요.
참~!! 마지막으로, 제가 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지 그 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연한 기회였는데요. 어느 날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단희쌤(53세, 2개월 만에 18Kg 감량)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저도 다이어트를 따라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아침에 바나나와 과일을 먹고 오후 5~6시에 현미밥과 야채를 먹으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를 보고 용기를 내어 따라 하기 시작하게 된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유사성의 조건입니다. 나와 비슷한 사람도 했는데 나도 하면 될 것 같다는 용기를 얻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저도 감히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40대 후반에 인생 첫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변화를 꿈꾸는 저를 통해 여러분들도 용기를 내어 원하는 목표에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습관만이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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