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1호 습관 조력자' 이범용입니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은 경영진에게 항상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고 한다.
'사업의 본질을 파악해야 성공한다'.
나는 대한민국의 보통사람들이 습관을 통해 삶의 변화에 성공하는 것을 돕기 위해 습관홈트 프로그램을 3년 넘게 운영해 오고 있다. 아직은 사업이라고 말할 정도로 규모가 큰 것도 아니고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줄 정도로 유명하지도 않다.
하지만 ‘나는 왜 습관 조력자가 되고 싶은가?’에 대한 나 스스로의 질문에 답을 할 줄은 알아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내 꿈을 향해 매일 전진할 수 있다고 믿어 왔다. 그래서 사람들 앞에서 내 소개를 할 때면, ‘저는 대한민국 1호 습관 조력자 이범용입니다’라고 운을 뗀다.
이제 곧 2020년이 시작된다. 연말연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새해 결심을 하는데 그 결심의 단골 메뉴 중 하나가 바로 영어 공부일 것이다. 영어 공부 시장에 큰 획을 그은 야나두 김민철 대표는 사업의 본질을 다음과 같이 뚜렷하게 정의했다.
'야나두 업의 본질은 시작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시작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깨달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매우 쉬운 시작을 만들어 주는 게 우리 회사 업의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에 자신이 없어서 또는 실패할까 봐 두려운 마음에 쉽게 시작을 못 하는 분들에게 일단 시작만 하세요. 나머진 우리가 끝까지 책임질게요 라고 말하는 거죠'
뜬금없이 야나두 업의 본질을 소개한 이유가 있다. 습관홈트 업의 본질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영어 공부도 습관의 일부라 닮은 점이 많은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정의한 습관홈트 업의 본질은 이렇다.
‘매번 잘못된 시작으로 습관을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올바른 습관 전략을 제시하여 다시 시작할 용기를 심어 주고, 습관의 완성을 통해 삶의 변화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보게 한다’
이 일환으로 최근에 출간한 나의 세 번째 책 제목도 <습관의 완성>이라고 결정했다.
또한 습관홈트 사업의 본질을 삶에 적용하기 위한 실행 도구로써, '매일 조금씩 올바르게'라는 습관 전략과 '전 세계에 <습관 가족>이 탄생하도록 도움으로써 지금보다 2배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회사가 되자’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참고로 이 슬로건은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나의 성공뿐만 아니라 타인의 고통에 관심 갖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체 감각’을 배우면서 완성하게 되었다.
그런데 <습관 가족>이 어떻게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까?
어긋난 엘리트주의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안타깝게도, 인성과 태도보다는 공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을 목표로 세운 가정이 많다. 선행학습을 위해 여러 개의 학원을 보내고 과외를 하는 등 성적 향상에만 매몰된 가정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점차 감정이 메말라 간다. 그 결과 운 좋게 일류대학이나 해외 유명 대학에 합격한다 해도, 새로운 환경과 인간관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타인의 고통에 관심 없는 아이로 성장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유명 정치인의 자녀가 마약에 손을 댄 사건이나 모 대기업 자녀가 폭력을 휘두르고 직원들을 노예 취급해서 도마 위에 오르는 일이 빈번한 이유가 모두 어긋난 엘리트주의의 증거물들이다. 유아인 주연의 ‘베테랑’ 이란 영화는 이 슬픈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반면에 부모가 솔선수범하여 좋은 습관을 실천하고 이 모습을 본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어려서부터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운동하는 습관을 실천하는 건강한 습관 가족이 탄생하게 되면 인성과 태도를 올바르게 형성할 수 있게 된다. 나의 가족도 그 과정 속에 있다. 아빠인 내가 습관을 실천하자 큰 딸이 습관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3년 넘게 지속해 오고 있다. 지금은 둘째 딸과 아내도 습관을 실천하고 있다.
이렇게 가족 구성원이 모두 습관을 실천하는 습관 가족이 늘어날수록 지역 사회 나아가 전 세계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내가 오늘도 좋은 습관은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용기의 글을 쓰는 이유다. 그리고 누군가 나의 글을 읽고, 습관을 실천하고, 습관 가족이 탄생하고, 가족 구성원이 삶의 변화에 성공하는 기쁨의 맛을 보게 하고 싶다.
당신은 이 맛이 궁금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