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다시 시작할 용기 그 사이 어딘가
난 양희은의 노래를 좋아한다.
특히 ‘엄마가 딸에게’라는 노래는 들을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진다. 내가 이제 두 딸의 아빠가 되어서 그런 것 같다.
지난주 ‘집사부일체’라는 모 방송국의 프로그램에 양희은이 출연하여 ‘당신을 위로하는 라디오’를 진행했다.
그리고 나는 처음으로 양희은이 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녀가 노래를 시작한 이유는 바로 스스로를 위로해 주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13살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 앞 느티나무에 기대어 구멍이 난 듯한 그녀의 텅 빈 마음을 노래로 채워 넣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렇게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불렀던 노래가 지금은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노래가 되어 상처 받은 우리의 마음속 어딘가에 저장되어 필요할 때마다 재생되고 있다.
내가 습관을 시작한 이유도 비슷하다.
내가 습관을 시작하기 전에는 한마디로 타락한 직장인이었다. 세상에 치이고 속아 나의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생각이 내 온 마음을 차지하고 있었다.
‘잘 살고 있나?’, ‘도대체 난 왜 사는 걸까?’, ‘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지?’
두 번째 사춘기를 겪던 40대 중반의 중년에게 무언가 반전이 필요했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그 돌파구는 바로 스티븐 기즈의 ‘습관의 재발견’이란 책이었다. 그 책을 읽고 나도 작은 습관 3가지를 선택해 실천하기 시작했다.
글쓰기 2줄, 책 2페이지 읽기, 팔 굽혀 펴기 5회가 그것들이다. 정말 하찮고 작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 작고 하찮은 것들도 계속 실천하다 보니 힘이 생겨났다. 나도 다시 꿈을 꿀 수 있겠단 위로와 용기를 갖게 된 결정적 계기는 바로 이 작고 하찮은 작은 습관 3개였다.
이 작은 습관을 실천하며 나와의 약속을지켜내는 횟수가 늘어나자 희망도 같이 늘어났다.
그리고 3년이흘렀다.
난 이제 조금 욕심을 내고 있다. 내 습관 실천의 경험과 노하우가 '목적을 잃고 낙담한 사람'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고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
양희은의 노래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그럭저럭 잘 살다가도, 종종 같은 곳에서 넘어지곤 합니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건가?' '내가 가는 이 길이 맞는 길인가?'
이렇게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날, 나를 지탱해 주는 힘은 과연 무엇일까요?
습관 챌린지 30일 프로젝트, 습관홈트 16기를 모집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구글 폼을 작성해 주세요.
[습관홈트 프로그램] 참여하기
https://forms.gle/zp1E3ugjEnaNvSLZ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