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8일 작성
강한 베이스와 킥이 먼저 귀를 사로잡는다.
Tamed-Dashed는 평균 나이에 걸맞는 에너제틱하고 패기어린 곡이다. 묘하게 게임 노래처럼도 느껴지는 강렬하면서도 신나는 곡이지만, 그에 비해 단조로운 곡의 구성은 아쉬운 점이다. 단순히 반복되는 곡의 벌스와 코러스 구조, 그만큼 단순한 가사는 우리가 기대했던 준수한 곡의 퀄리티와는 거리가 멀다. 타이틀로 삼기에는 심심하게 귀를 스치고 지난다.
오히려 수록곡들의 퀄리티가 높아 의아했다. 추천곡은 upper-side dreamin'. 킥의 강렬함과 상쾌한 신디사이저, 청량한 멤버들의 보컬들이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