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주인

(아빠 초6)

by 재학

오전에 놀고 점심 먹고 나서 후성이 형이랑 나무를 하려 갔다.

한참 하고 있는데 너 이놈들 하는 소리가 나길래 돌아 봤더니 산 주인이 나타난 것이다.

지게는 놔두고 낫만 챙겨 운교 쪽으로 도망을 갔다.

산주인이 다시 돌아올 것 같아서 밤이 되도록 숨어 있었다.

후성이 형이 가자고 하는 것을 말리느라 혼났다.

1976. 1. 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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