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30세)
지난주부터 우성이를 옆동 은영이 아줌마가 봐준다.
외할아버지 건강이 안 좋아지신 데다 외할머니도 힘에 부쳐 하셔서 내려왔다.
퇴근 시간 되면 급해진다.
어서 가서 우성이와 놀아야 한다.
우성이랑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
달려왔더니 우성이 기운 없어 한다.
다른 사람 손에 맡겨서 그러나?
우리 조금만 더 참자.
1992. 9. 21 월
-학교는 작은 사회다. 사회에 있는 것 다 있다.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어른들의 모습을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