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장이

(아빠 31세)

by 재학

퇴근하고 서울.

우성이 보고 싶어 부리나케 버스를 탔다.


골목에서 뛰다 넘어졌단다.

얼굴에 생체기가 났다.

아플 만도 한데 아랑곳 없이 뛰어다닌다.

대단한 정열이다.

이제 오줌도 곧잘 가린다.

오줌이 마려우면 달려와

'쉬'라고 말한다.

개구쟁이

1993. 9. 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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