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힘을 잃어 버렸다.

(아빠 32세)

by 재학

도서관에 앉으면 가장 힘든 것이 졸음이다.

오늘도 역시나.


커피를 진하게 마실까 망설이다 안 마셨더니...

그만 졸음에 져버렸다.


정신없이 꾸벅거리다 일어나 나왔다.

오는 중에 정신은 들었지만,

다시 돌아갈 힘을 잃어버렸다.


진하게 한잔 할 걸.


1994. 2. 3 목

keyword
작가의 이전글미래의 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