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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M Sep 04. 2023

안네의 일기

독서일기 2 (안네의 일기(심&석) 일산 대진고 2학년 2012)

 자신의 모든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가 모두들 하나씩은 옆에 두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렇게

까지 마음이 통하고 죽이 척척 맞는 친구를 찾기란 어렵다. 하지만 유대인 소녀 안네는 생일 선물로 받은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붙인 다음 어려운 상황과 힘든 시련을 함께 나누며 살아갔다.


 안네 프랑크는 독일의 프랑크프르트라는 이름 있는 유태인 집안의 막내딸이다.

부유한 가정 환경으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히틀러의 유태인 탄압으로 불행이 시작됐다. 안네의 가족들은 독일을 떠나 옆 나라 네덜란드에 자리를 잡았다. 그곳에서도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좋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결국 아버지의 연줄로 비밀의 장소에서 살게 됩니다.


 한창 다른 아이들과 뛰어다니고 웃으며 보내야 하는 나이에 밖에 나갈 수도 없고, 밤에 불도 못키며 화장실 물도 제때 내리지 못하는 곳에 있던 안네에게 일기장 '키티'는 유일한 환풍구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키티'에 고민을 적으며 살아가던 안네는 결국 독일의 비밀 경찰에게 발각되어 가족들과 그곳에서 함께 지내던 사람들과 함께 잡혀 갑니다. 안네와 그녀의 언니는 티푸스에 걸려 격리수용됬다가 언니가 먼저 죽고 안네가 그 뒤를 따라 갑니다.안네의 일기장 '키티'는 대피소를 청소하던 청소부에게 발견되어 결국 책으로 출판됩니다.


 지금의 나보다 어린 나이에 궂은 시련이란 시련은 다 겪고 결국 쓸쓸히 죽은 안네, 그녀의 모든 불행은 전쟁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생물로부터 무생물에게까지 악영향을 주는 전쟁은 없어져야 되고, 다시는 재발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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