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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원택 Jul 16. 2016

1.3.8 HACCP 성공요소, 5 가지: 문을 두드림

HACCP 인증기관 또는 사후관리 기관을 자주 방문해서 도움을 받아라

 HACCP를 준비하는 회사의 기본 전략은 동일하다. 정부 HACCP 인증을 목표로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전략이자 원칙은 ‘기본에 충실하자’이다. 따라서 인증에 근간이 되는 국가 규정인 ‘HACCP 고시’를 잘 이해하고 숙지하는 노력은 필수이다. 그 외 추진전략은 회사의 상황에 따라 서로 틀리다.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회사, 전문 컨설턴트 도움을 받는 회사, 경험 있는 직원을 채용하는 회사, 평가기관과의 유대관계를 이용하는 회사 등 다양하다. 

 

 이러한 전략을 수립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이 인증을 담당한 정부이다. 정부는 HACCP를 확산하는 정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이다. 또한 정부의 서비스 마인드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 업자, 민원인이라는 용어도 ‘고객’이라고 바꿀 만큼 행정 서비스가 현저하게 바뀌고 있다. 즉, 정부는 HACCP을 확산하기 위하여 HACCP에 관심을 갖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과거 어느 때보다 고객 마인드를 갖고 업체를 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기업 입장에서는 추진 전략 수립의 긍정적 요소로 반영해야 한다. HACCP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궁금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면 정부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전략을 만들기 바란다. 특히 HACCP 인증을 담당하는 인증원, 사후관리를 담는 지방청 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가 도움을 받는다면 HACCP에 대한 궁금증이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각 지방청과 인증원은 HACCP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홍보자료, 설명자료 등 각종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그리고 예산이 부족해서 시설 개선에 곤란을 겪는 기업에게 위생설비 지원자금도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 기술지도, 세미나도 한다.

   따라서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전략에 입각해서 추진하기 바란다.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HACCP 인증원이나 지방청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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