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일을 끝내며
대학생 기자단. 정확히는 sk하이닉스 영하이라이터라는 활동이 오늘로 끝이 났다. 정말로 좋아했던 일이었고 사람들이었다. 사랑하던 일이 하나가 마무리 된다. 참 시원섭섭하다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어떤 일을 마무리 짓는다는 것은 아쉽고도 후련한 기분이다. 익숙함을 이제는 내려놓는 기분.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는 두근거리는 설렘반 그리고 낯설음에 대한 두려움이 반이었다. 차차 적응을 해나아가며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었고 많은 것들을 배웠다. 더불어 좋은 사람들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누구는 웃고 누구는 울고 그런 이야기들을 나누며 같이 고민하던 우리들은 어느새 친해져있었다. 대단한 인연이었다.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기를
우리가 이렇게 친해질 줄 몰랐어.
정말 좋은 사람들만 모였네.
그만큼 아쉬움도 컸다. 다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면 서로 보기 힘들어질테니.
일을 하면서 나는 많이 변화했다. 사람을 무서워하던 내가 먼저 말을 건네고, 같이 웃고, 내 지인을 소개시켜주기까지 하면서 꽤 괜찮은 인간관계를 가졌다. 그래서일까? 서로가 격식을 내려놓고 조금은 편안하게 친구처럼 만날 수 있었다. 나를 변화시켜주어서 참 고마운 일 그리고 사람들.
고맙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