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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치 Jan 13. 2021

21.01.01의 너에게

겨울날의 너에게

이게 도대체 얼마만인지 모르겠어.

Happy new year! 

언제든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던 우리가, 12월을 잃어버린 채 새해가 되어 버리고 나서야 만날 수 있었어.

너의 소중함, 그리움을 여실히 느낀 한 달이었지.

정말 그리웠어.

그리고 지금 이 순간들이 너무 소중해.

어느새 돌고 돌아 너와 다시금 겨울을 맞이했어. 

참 소중한 네가 있어서 나는 너무 행복해.
우리는 2021 첫 손님이었으니까!

빠르게 집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오늘. 

우리가 함께 머물던 그 공간들이 참 소중했구나, 우리의 일상이 너무 소중한 거였구나를 느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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