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바라는 매너
'킹스맨'이란 영화가 한 때 붐업을 일으켰던 적이 있었다. 한 때라고 하기에는 너무 근래이지만 아무튼! 'Manner maketh man' 이라는 하나의 문장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그들이 꿈꾸는 신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면 도대체 그 매너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고민하게 만들까? 매너라고 생각하면 보통 도로쪽으로 걷거나, 무언가를 들어주거나, 음식점의 수저를 놓아주는 등의 행동을 생각한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비슷하다는 것은 남성도 여성도 매너를 떠올리면 어떤 행동과 연결되어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manner'의 한국말은 '예의'이다. 예의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같은 것이다. 사실 이런 추상적인 개념을 꺼내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예의라는 것을 지키는 이유는 한 사람과의 관계를 지키고 싶어서 즉, 관계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관계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야 말로 매너있는 신사가 되는 것이다.
나는 매너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게 여성에 국한되지 않고 남성에게서도 많이 듣는다. 나의 행동에서 비롯된 말이지만 사실 그 행동은 내가 관계를 소중히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알기까지 정말 의미없는 행동을 많이 했었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매너는 다른 이들에게 가식으로 보여지기 마련이다. 신사란 이런 매너의 본질인 관계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신사를 멋있어하고 되고 싶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매너의 본질, 관계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야말로 신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