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스타트업 방식이란 Lean이라는 단어와 Startup을 합친 말입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발달시키기 위해 기업가들이 사용하는 프로세스 중 하나인데, 여기서 Lean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Lean…기울다? 기대다? 기울어진 스타트업? 어딘가에 의지하는 스타트업??'
아닙니다. 여기서 Lean의 의미는 ‘군살없는’, ‘기름기를 쏙 뺀’, ‘낭비가 없는’이라는 의미이며 기름기 없이, 쓸데없는 부분은 모두 제외하고 사업을 시작하도록 하는 방식이 린 스타트업이라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Blaybus가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방식 중 왜 ‘린스타트업’방식으로 시작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laybus는 사이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싶은 이들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는 사이드 비즈니스 플랫폼인데요. Playbus 본체 조차도 본업을 따로 둔 이들이 함께 모여 사이드 비즈니스로 만들어가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처음 우리가 모여 ‘사이드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고싶다!’ 라는 미션 아래에서 팀을 모아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까지는 어찌어찌 시작을 했습니다. 팀을 모으는 것도 한 세월이었지만 모두 각자 다른 영역에서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해 온 사람들이 하나의 미션을 함께 이뤄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모두가 생각하는 개별 목표의 End Picture도 다르고, 가고싶은 방식도 다 다르기 때문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Blaybus가 선택한 것은 ‘린스타트업 방식’이었습니다. 모두가 제시하는 방식, 제시하는 방향성이 틀린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과 시간이 한정적이라는 것이 중요한 전제였습니다.
그래서 이 전제 하에
- 우리가 서비스에서 지금 당장 가장 검증해보고 싶은 가설은 무엇인가?
- 우리가 가장 빠르게 검증 할 수 있는 방식은 어떤 것인가?
- 검증된 것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붙일 수 있는 기능은 무엇인가?
등을 함께 고민해보고 합의하에 선택해서 진행해왔습니다. 이렇게 우리처럼 꿈만 있을 뿐 아직 가진 것도, 이뤄낸 것도 많지 않은 여러 성향의 보통 사람들이 함께 모여 비즈니스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방식은, ‘린스타트업 방식’이 최선이라는 결론에 닿았습니다.
그렇기에 Blaybus는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데 아주 여러가지 방식이 있겠지만 ‘린 스타트업’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아직 여러 문제가 많습니다만 우리의 방식이 사이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데 최선의 방식이 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다져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