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배우러 다닙니다.하나의 용기는 다른 용기를 부른다. | 벌써 십 년도 더 된 일 같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해가 지고 어둑한 잔디밭 위, 재즈 음악을 다 같이 즐기고 있는데 한 커플이 일어나서 자유롭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아름다움', '자유'란 단어를 그리면 바로 이 장면일 것 같다고 생각한 것이. 느끼는 것을 다른 도구 없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몸 하나로 표현할 줄 안다는 게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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