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닫은, 세계 유리공예관 카가점

by 해달 haedal


세계유리관 카가점(世界玻璃館 加賀店).


세계 각지의 유리 공예품을 수집해서 전시하는 곳인데

이제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 2014년 12월 12일부터 폐관 )


큰 건물에

셀 수 없이 많이 있던 예쁜 유리 공예품들.


아쉬워서 사진으로나마...







지난 주가 크리스마스.

현재도 운영되고 있다면

이 즈음 선물로도 사랑받을 크리스마스 모티브의 유리 공예품.



잠자리 날개 같기도 한

유리 날개의 천사들은 성당의 스태인드 글라스를 떠오르게 한다.




야마나까 여행 첫날,

유게 산책로를 걷다가 한 가게에 들어가 작은 유리 공예품을 샀었다.



작은 클립 폭 만큼의 크기.


풀 잎 하나에 개구리 네 녀석이 올라가 뱃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오래 집에 두다 보니 언제부턴가 한 녀석은 어디론가 떨어져 나가고 없다.


깨끗한 것을 아름답게 여기는 일본에서

유리공예는 사랑을 많이 받았을 것 같다.


앞서 들렀던 카가 전통공예촌에도 유리 공예관이 있었고,

일본 내 다른 지역에도 있다는 것을 함축하면서

세계 유리공예 전시관 ( 세계 가라스 전시관 ) '카가점'이 있었을 정도인 것을 봐도.


문득,

유리가 없는 것 같이 느껴졌던

첫 일본 여행지 도쿄, 나리타 공항의 유리창이 오버랩된다.





世界のガラス館加賀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