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시로에서 가나자와로

이시카와현 겨울 여행

by 해달 haedal


체크 아웃을 하고 나오니 첫날 묵었던 료칸이 보인다.

밖에서는 그런 정원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잊지 못할 료칸.



JR 가가 온센 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면 가나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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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시 근교의 겨울 풍경.



오래지 않아 도착한

가나자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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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골과 유리 조형물이 시선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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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순환 버스.

야마나까와 야마시로가 있는 가가 산골 & 어촌 시골 캔 버스와 달리 멋을 부렸다.

가나자와는 전반적으로 도시적이고 경제적으로 풍족해 보이는 분위기.



낯선 곳에 가도, 그 지역 언어를 몰라도

아는 표식이 있으면 낯선 곳도 덜 낯설어 보인다.

스타벅스.



가나자와 시내에 있던 이 호텔은

계단을 올라가면 있던 큰 천정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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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쿄 다바타 역의 작고 소박한 비즈니스호텔도 좋았고

여기도 분위기가 괜찮다.



호텔의 매력 중 하나는

실내 공간에 짐이 없다는 것.


시각적으로 휴식이 된다.



일상 공간은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건들로 채워져 있는데

호텔에 오면 적절히 비어 있는 공간이 쾌적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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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매력은

보통 집에는 없는 카펫.

소리를 흡수해서 더 조용하고 더 아늑해 보인다.


고급 호텔엔 좌식 방의 경우,

나무로 된 마루도 맨발로 다닐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많이 덜어준다.

덕분에 최적화되어 배치된 가구가 더 돋보인다.


놓여 있는 의자도

그 방 분위기에 영향을 준다.


공간은 깨끗하게 유지된다면

나름의 매력과 미덕을 가진다.


소박하면 소박한 대로

화려하면 화려한 대로.


짐을 정리해두고 가나자와 성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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