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일기 Day 23 고추장 된장 참기름

식재료 포장 2

by 해달 haedal

요리를 하려면 많은 식재료가 필요하다.


야채 채소 곡물 어조류 육류 등... 주 재료 외에 맛을 더하는 소금 고춧가루 간장 고추장 된장 맛술 마늘 생강 강황 등...


작은 유리 양념병에 덜어서 사용하는 경우에 대용량으로 구입하는데, 요즘은 식구 수가 많지 않고- 1인 가구가 50%를 넘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양념도 소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식구가 적으니 사 먹게 되는 경우도 많아서 더욱 그렇다. 소포장으로 사니, 전체적으로 포장이 주는 부담도 늘어간다. 그래서 포장을 줄일 수 있는지 모색하게 된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판매하는 장류, 오일, 식초 등... 예전에는 사용하기 편한 지, 가격은 부담 없는지 등을 기준으로 삼아 구매했다면, 요즘은 플라스틱 용기 대신 유리병 용기나 리필용으로 나온 비닐 포장 등 포장, 그리고 지구나 동물, 인간에 덜 해로운 방식으로 재배나 생산된 것인지를 살피고, 그다음에 가격이나 디자인 등을 본다.


플라스틱 용기에 든 것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경우 - 생수, 식초 등 -에는 단지 편리함을 위해 부가된 플라스틱이 없는 제품을 고르려고 한다. 지금은 이런 기준이 딱 서서, 흔들리지 않는데 예전에는 정말 생각 없이 샀다.


일례로, 들기 편하게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는 상품이 있다. 이 손잡이 때문에 산 것은 아니지만 지금 같으면 사지 않을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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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플라스틱 용기에 든 것 대신 유리병이나 비닐 포장만 되어 있는 제품으로 사고 있어서 이런 용기도 우리 집에서 분리 배출장으로 나간지 오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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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나눠 먹을 일이 있을 때 사용하고 있는데, 현재 집에 있는 것 외에 더 늘어나지 않은 지 한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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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을 즐겨 쓰는데 마트에는 병에 든 올리브 오일이 잘 없어서 이제껏 플라스틱 용기에 든 것을 사용해왔다. 다행히 라벨도 잘 떼어지긴 하지만, 지금 사용중인 것을 다 쓰고 나면 유리병에 든 올리브 오일을 사도록 하려한다.


s_20201214_162225.jpg 올리브 오일은 그린 계열 색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는 경우가 많다.



참기름은 한국에서 많이 사용되니 유리병이나 납작한 캔 용기에 든 경우가 많은데, 아쉬운 건 뚜껑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점이다. 시장 기름집에 가도 재사용 소주병에 빨간 플라스틱 뚜껑을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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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 들어온 수입산 올리브 오일은 유리병에 알루미늄 캔 마개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소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러면 좋을텐데. 되도록이면 탄소발자국이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산을 구매하고 싶은데 수입산이 포장에 있어 더 친환경적인 경우가 꽤 있다.


식재료는, 정기적으로 구입할 수밖에 없는 필수 소비재여서 더 신경써서 플라스틱을 줄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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