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가 10일 차
양배추덮밥 탈출을 감행한다.
장 봐온 지 며칠 된 감자를 꺼낸다.
6일 전 장 봐왔을 때 찍은 사진.
감자채전 준비물
감자 2알, 부침가루, 물
도마, 칼, 감자칼, 보울
감자칼로 예쁘게 껍질을 깐다.
(자칭) 채썰기 달인
생각보다 감자 두 개의 양이 많았다.
운동 전후로 나눠서 먹었다.
대충 감자채 양의 반정도로 부침가루를 툭툭 넣는다.
질감은 이 정도? 물은 세 숟갈 넣은 듯.
감자전 4개를 부친다.
이게 한 끼!
나는 감자채전에 간을 전혀 안 했다.
소스를 안 먹거나, 간장 찍어먹는걸 더 좋아한다.
왕초보 감자채전 완성!!
만들고 먹는 데까지 20분 걸렸다.
완성된 감자채전 4장을 먹고 운동 간다.
간장은 진간장 한 스푼에 고춧가루 좀 뿌리고 집에 남아있는 참소스도 반스푼 섞었다.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