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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5시 책상 앞, 쥬디스 그림일기

화사한 마음과 실용성

by 쥬디스 나은수

지하철을 타면

예쁘고 젊은 여자앞엔

할아버지가 서있다.


할머니는

젊은 미남에게 이끌려서는 안된다.

가방을 고쳐잡거나

창밖을 두리번거리는 사람 앞에 서야한다.


화사한 마음보다는

실용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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