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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5시 책상 앞, 쥬디스 그림일기

무아지경

by 쥬디스 나은수

나는 무아지경 이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정신이 한곳에 쏠려 자기 자신조차 잊는다는 뜻이다.

의식하지 않는 자연스러운 얼굴,

무아지경에 빠진 표정처럼 나 자신을 완전히 잊을때

인간은 온전한 자기 자신이 되는지도 모른다.


몰입한 사람들은 생김새와 상관없이 언제나 제일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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