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종욱 찾기"는 굉장히 위험한 영화입니다. 조드푸르에 김종욱이 있다고 믿게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김종욱 대신 우리의 구세주 '김모한'이 있습니다.
지친 인도 여행에 한식당은 너무 반가운 곳입니다.
'자이살메르' 한식당 운영하는 '가지'는 성격이 안 좋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의 '모한'은 다릅니다.
대신 친절한 김모한씨가 한식과 함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콩빈님 유튜브를 보면 모한씨가 밥도 과일도 직접 갖다 주는 대단한 인성을 보여줍니다.
조드푸르는 어떤 곳인가?
론리 플래닛
조드푸르의 성 메헤랑가르 성은 험한 바위투성이 등성이에 자리 잡고 도시 위로 우뚝 솟아 있다. 여기서 보는 파란색 건물의 바다가 아주 매혹적이다.
어쩌면 파란색 건물의 매력과 독특한 상징성은 김종욱 찾기 감독이 왜 이 도시를 선택했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전통적으로 파란색은 브라만의 집임을 나타냈지만 요즘엔 브라만이 아니어도 파란색을 쓰고 인도에서 파란색은 신비스러운 빛을 낼 뿐만 아니라 모기를 쫓는 데도 효과적이라 합니다.
"인도 볼 건 정말~ 많아, 근데.. 한국에 너무 가고 싶어."
인도 여행 가지 마세요 영상으로 유명해진 조튜브,
그분의 인도 조드푸르 여행 브이로그는 진짜 배낭여행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즐겁습니다.
인도 여행하다가 지치시면 조튜브 인도 영상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신 칭얼거리고 마음의 소리를 말해줘서 재밌고 공감됩니다.
토르지 카 잘라
©클록 저의 저번 글을 보시면 이곳은 '바올리'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카리 바올리와는 다르게 여기는 계단식 우물로서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고
현지인들은 여기에서 다이빙을 하며 물장난을 합니다.
메헤랑가르 성
조튜브 영상에 나오는 저 성은 메헤랑가르 성입니다.
마헤랑가르 성은 인도 라자스탄주의 조드푸르에 위치한 거대한 언덕 위의 요새로, 해발 약 125미터 높이에 세워져 있어 도시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기능했습니다.
요새 내부에는 궁전, 박물관, 사원 등이 있으며, 그중에는 섬세하게 조각된 창문과 정교한 미술품이 가득한 왕실 궁전이 있습니다. 요새는 조드푸르의 문화적 아이콘이자 인도의 건축 유산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인당 600루피
생각보다 조드푸르를 많이 지나친다?
"난 자이푸르에서 낙타 투어 하고 왔어"
자이살메르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는 자이푸르에서 포트도 다 보고 낙타도 타서 자이살메르에 흥미가 없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마헤랑가르 포트가 멋있어도 흥미가 없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자스탄 지역 유명한 여행지 자이푸르, 조드푸르, 자이살메르는 포트도 비슷하게 다 있고 낙타 투어도 동일하게 있어서 세 곳을 다 여행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드푸르 자이살메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블루 시티는 김종욱은 못 찾아도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해 줄 것입니다.
출처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