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일본이랑 더 친하다

허왕옥 이야기로는 낄 수 없는 두 국가의 관계

by 시몬스

일본과 인도가 진행 중인 사업


1. 델리 뭄바이 전용 화물 프로젝트

-델리와 뭄바이 사이 6개 주 지역에서 도시 간 물류와 지역 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화물 철도 건설


2. 뭄바이 아메다바드 고속철도

-아메다바드와 뭄바이를 있는 500km 구간에 일본 신칸센 시스템을 이용한 고속철도 건설.


3. 북동부 지역 협력

-2017년 양국 정부 간 협정에 따라 일본 인도 동부 포럼이 설립되어 북동부 지역의 개발 협력 촉진 중


4. 라자스탄 물공급, 타밀나두의 국립 병원 프로젝트


5. 첸나이 콜카타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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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금 인도에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오랫동안 인도와 신뢰를 쌓으며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한국이 몰랐던 사이, 두 나라는 이미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21세기 이전 – 오래된 인연

일본과 인도의 첫 교류는 메이지 시대(1868년)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은 인도에서 수입한 원자재로 산업화를 가속했고, 1883년에는 봄베이(현재의 뭄바이)와 고베를 잇는 해상 노선이 열리며 교역이 활발해졌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패전국이 됐지만,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자 가장 먼저 인도의 주권을 인정한 나라 중 하나였다. 1957년 일본 총리가 인도를 방문하고, 1958년에는 전후 최초의 ODA(공적개발원조)를 시작했다. 1991년, 인도가 ‘Look East Policy(동방정책)’을 발표하면서 동아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자 일본은 곧바로 반응했다. 이 시기 일본의 인도 직접투자는 빠르게 늘어 1997년에 정점을 찍었다.


현재 일본의 전략 – ‘맞춤형 파트너십’

과거 일본의 ODA는 도로, 철도, 항만 같은 대규모 인프라 건설 중심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일본은 인도의 주(州) 별 기후·환경 문제를 세밀히 분석하고, 소규모 맞춤형 ODA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진출이 까다롭지만, 일본은 이런 복잡한 구조를 정밀하게 파고들고 있다. 그 결과 일본 기업의 투자는 자동차, 서비스, 제약, 기계, 통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됐다. 인도의 성장 수요와 일본의 기술력이 맞물린 셈이다.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조사에서도 인도는 3년 연속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국 1위’로 꼽혔다. 양국 정상은 매년 만나 10년간의 공동 비전을 세우고, 민간투자 10조 엔 규모의 협력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5년간 50만 명의 인도인이 일본과 교류하고, 그중 5만 명이 숙련 인력으로 일본에 진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에게 가까운 나라는 일본이다

인도에서 한국 문화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숫자로 보면 한국어보다 일본어를 배우는 인도인이 훨씬 많다.
한국에 대한 관심은 최근 급상승한 반면, 일본은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히 다져온 관계’다. 일본은 문화보다 실리로 접근했다. 한국이 아직 전략적 메시지를 명확히 하지 못하는 사이, 일본은 인도와의 장기 협력 구조를 완성해가고 있다. 이제 우리도 인도에게 ‘감성’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으로 다가가야 할 때다. 한국도 인도와 교류하고 있다지만 일본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이렇게 가면 어느 순간 인도 시야에 한국은 보이지도 않을 것이다. 인도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미래 성장 길에서, 인도 기차에 탑승하기 위해 한국은 더더욱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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