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인도에게 삐진 걸까?

트럼프와 미국이 인도에게 준 영향

by 시몬스
https://www.cfr.org/timeline/us-india-relations

트럼프의 행보

#2019년 트럼프 GSP 종료

#H-1B 비자 수수료 급등

#미국-인도 관세 50프로 상승

#미국 전자 상거래 유통규제 완화


1. 2019 트럼프 GSP 종료

https://ustr.gov/about-us/policy-offices/press-office/press-releases/2019/march/united-states-will-terminate-gsp

GSP 전 세계 개도국들이 무역을 통해 경제를 성장시키고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미국이 수천 개의 품목의 관세를 면제하거나 낮춰주곤 했다. 인도는 GSP 혜택을 많이 받곤 했는데 트럼프의 GSP 철회로 인해 인도 기업들이 미국에 수출할 때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된 것이다.


인도의 핵심 산업인 유기화학 산업과 플라스틱 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 트럼프 1기 때도 역시 미국 우선주의가 있었기 때문에 트럼프는 인도가 GSP 혜택을 보는 건 공정한 시장이라고 보지 않았다.


2. H-1B 비자 수수료 급등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tech/information-tech/it-facing-150-550-million-in-immigration-bill/articleshow/124032705.cms?from=mdr

2025년 9월 19일 미국이 H-1B 수수료를 한 번에 약 10만 달러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전체 H-1B 비자 수혜자의 70프로 인상이라는 보도도 있는데 그만큼 IT 수출 의존 대미 비중이 커 비자 비용상승은 인도인 가격경쟁력이 악화되어 직격타를 맞았다.


미국 빅테크 기업은 반발했지만 의료 인력을 제외하고는 예외가 없이 비자 가격이 다 올랐다. 미국인이 아시아 사람의 정신과 일 능력을 따라올 수 없을 텐데 과연 미국에 이득일까 의구심이 든다.

https://www.indiatimes.com/trending/us-new-100000-h-1b-visa-fee-sparks-panic-worldwide-white-house-issues-clarification-india-reacts-wholl-be-the-worst-hit/articleshow/124051498.html?utm_source=chatgpt.com


3. 미국 전자상거래 유통 규제 완화 요구

미-인 무역 협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미국 셧다운으로 인해 미뤄지고 있다.

미국 관세 50프로 올리고 미국의 요구는 '전자 상거래. 유통규제 완화'이다.


인도는 장기적으로 멀티브랜드 진입을 장기간 봉쇄했다. 인도는 아마존 같은 업체들이 재고를 직접 사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없고 단지 제삼자 판매자와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만 허용된다.

mom-and-pop-store-day-why-kirana-will-survive-the-corporate-blitz.jpg kirana shop

왜냐하면 인도에 키라나 샵 비중이 높은데 월마트 코스트코 같은 대형마트가 입점하면 키라나 샵이 다 망할 것이고 그럼 많은 인도인들이 망할 것이다. 힌두뜨바와 인디아 퍼스트를 외치는 모디가 곤란해질 것이고 다음 선거 때 BJP(모디가 소속해 있는 당)은 불리할 것이다.


인도 토종 업체나 글로벌 대형 체인 업체들이 인도 시장에 들어오려고 수년간 노력해 왔지만 대부분 실패에 그쳤다. 프랑스 까르푸도 철수했고 독일의 메트로도 25개 매장 밖에 없다. 월마트도 인도 최대 전자 상거래 회사 플립카트 그룹의 지분 160억 달러에 인수하고 제삼자인 플랫폼 역할밖에 못하고 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인도 소매점 조사에 따르면 키라나 샵들은 자신들이 도매상으로부터 사 오는 가격이 기업에 비해 높지만 비용 구조가 현대적 소매 체인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더 높은 이익을 챙길 수 있다.


기사에서는 키라나 주인과 손님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으며 전화로 주문하면 즉각 달려온다고 적혀있다. 니도 실제로 푸네에서 유학생활할 때 짧은 힌디어 지식으로 "바야 워터 짜이해"를 외치면 사장님이 물 배달을 30분 안으로 갖다 줬던 경험이 있다.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9225

https://americanbazaaronline.com/2025/10/13/us-pushes-india-to-open-the-longstanding-e-commerce-door-468662/?utm_source=chatgpt.com

미국의 요구는 인도의 경제와 외교적 정체성을 근본부터 흔들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역사적으로 ‘전략적 자주’를 고수해 온 인도가 이 난처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인도의 향후 행보는 단순한 외교적 대응을 넘어, 세계 증시의 흐름까지 뒤바꿀 ‘게임체인저’가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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