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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경 Mar 29. 2017

로지컬 씽킹이 필요하다.

우리는 사람이고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


#사람

우리는 합리적인 동물이라기보다는 주관적 동물입니다. 경제학은 이런 측면을 사소히 평가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선택을 합리성으로 설명하는 것은 명백한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이 주관적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서로 다른 이유와 선택, 생각,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육학용어사전에서는 주관성을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독특한 사적(私的) 경험을 반영하는 성질."


개개인은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고,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두 가지를 뭉뚱그려서 사람은 주관적이라고 이야기하고는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서로 다른 경험, 서로 다른 성격 덕분에 우리가 겪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 의견 충돌.

- 비효율적 대화.

-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음.

-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

- 세대 간 격차.

- 사회 갈등의 심화.


우리는 위와 같은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어 하는 욕구 역시 존재합니다. 여기까지 사람이기 때문에 겪는 문제였고, 이제는 환경이 유발하는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환경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정보화 사회를 넘어선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정보 권력이 민주화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자료, 정보, 데이터의 양이 늘어났습니다. 둘째 사회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ICT 기술과 산업의 발전 속도는 사람의 예측을 뛰어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황을 격게 되고,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의견이 나눠질 필요도 있습니다.


우리 삶은, 우리가 삶에 반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위와 같은 환경에 살면서 경험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욕구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사람과 환경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우리가 사람이기 때문에 겪는 문제, 우리 환경에서 유발되는 문제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어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시되는 도구가 '로지컬 씽킹'입니다. 


'로지컬 씽킹'은 우리가 핵심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단순히 많은 정보를 질적으로 우수한 정보로 가공합니다. 논리적인 의사소통은 상대방의 경험을 배제하지도 않지만 정보의 선택과 단순화를 통해서 화자의 주관성을 최대한 배제하고 청자가 이해하기 쉬운 정보로 가공합니다. 이러한 성질을 정리해보면 '로지컬 씽킹'은 효율성, 범용성,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로지컬 씽킹을 활용해서 우리의 주관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합니다. 우리의 환경을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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