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런던 어학연수
그동안 틈틈히 써왔던 '50대에 어학연수는 핑계고'를 브런치 북으로 발행했습니다. 아직 해야 할 이야기는 많고 이제 시작인데 준비과정부터 쓰다보니 어학연수생활 초창기인데도 글이 30편이나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모두 쓰고 난 뒤에 브런치 북을 발간할 예정이었는데 글이 너무 많은 것도 다소 신경이 쓰여 어학연수 시험을 보고 레벨업그레이드까지 한 것을 묶어 1편으로 발행을 했습니다.
50대에 어학연수는 핑계고1 브런치북
https://brunch.co.kr/brunchbook/malta-london1
몰타와 런던에서 보낸 10개월을 어떻게 정리를 해야하나 어떤 콘셉트로 써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학연수를 하고 있을 때 생생한 글을 좀 쓰고 싶었는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림을 그리겠다고 그림도구를 잔뜩 들고갔는데 그림을 한 장도 못그렸을 정도였거든요.
어학연수가 목적이긴 했지만 막상 어학연수를 해보니 '영어'가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또 영어가 전부이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30대 이상의 사람들이 모인 클래스에서 수업을 하다보니 나이대도, 직업도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기도 했고요.
여행작가인 직업의 특성을 십분발휘해 '몰타'를 좀 더 깊이있게 만나려고 노력을 했었고요. 아! 런던은 여행작가의 본분을 벗어던지고 그냥 그곳에 사는 사람처럼 지내다보니 몰타와는 다른, 일반 관광객과는 또 다른 것이 보이더라고요. 또, 몰타에서 이탈리아(로마, 볼로냐, 피렌체, 피사, 친궤테레, 토스카나, 시에나 등), 포르투갈(포르투), 스페인(바로셀로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튀르키예(일주)와 런던과 런던 근교까지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고요.
몰타와 런던 두 곳에서 생활한 이야기까지... 몰타와 런던은 같은 EC어학원인데도 분위기도 시스템도 참 많이 다르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도대체 어떤 콘셉트로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너무 막막했습니다. 고민끝에 '일단 뭐가 됐든 쓰고보자'는 마음으로 몰타와 런던에서 보낸 지난 10개월의 이야기를 두서없이 이것저것 막 섞어서 적다 보니 현재는 '몰타 백과사전'을 만드다는 기분으로 글을 적고 있는 중입니다.
큰 목차는 영어레벨을 기준으로 잡았고요. 1편은 '엘리멘터리 몰타'이니 자연스레 다음 목차는 '프리인터미디어트 몰타', '인터미디어트 몰타 & 런던', '어퍼인터미디어트 런던', '다시 몰타'가 될 예정입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목차 별로 하나씩 해서 총 5편의 브런치 북을 발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물론 에피소드에 따라서 변경이 될수도 있겠지요. 일주일에 두 편 이상은 발행할 것을 목표로 열심히 다음 이야기도 이어갈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