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얘기가 아니라 삶 속에서 말이다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늘 이야기한다
첫 번째는 자세이고,
두 번째는 스트레칭(운동)이다..라고
과거 군대에서 훈련도 열심히 받고,
특히 대민지원을 열심히 하다가 허리가 안 좋아졌다
제대 후 1년 반 넘게 고생을 한 것 같은데
수시로 병원(정형외과, 한의원 등)에 갔고, 늘 통증을 갖고 지냈다.
그러던 와중에 동네 나이 지극하신 의사님께서 여러 번 주지를 시켰던 말을 기억한다.
"자세가 중요하고, 그리고 스트레칭을 해야 해"
사실 그냥 뻔한 소리 하는 거지.. 하고 지나갔었는데
어느 날인가 허리가 너무너무 아파서 (정말 꼼짝도 못 하고 화장실만 겨우 다녀왔었다 )
뭐라도 잡고 싶은 마음으로 자세 바로. 그리고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이틀 만에 통증의 50% 이상은 사라지고
살 만 해졌다.. 그리고 1주일 정도 자세를 바로 하고 스트레칭을 지속했는데,
정말이지 신기하게 거의 정상인으로 돌아온 것이다
물리치료니, 침이니, 수술이니 다 필요 없었다
허리 통증의 본질은 자세에 있었고, 그리고 내 척추를 받쳐주는 근육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년 이맘때쯤인가 눈에 다래끼가 생겨서 안과에 갔었는데
이때도 나이가 좀 많으신 여의사께서 진료를 해주셨다.
의사님께서는
"안약이랑 알약은 10% 밖에 영향을 못줘. 눈을 따뜻하게 해야 해.. 그게 90% 야."
오.. 그간 병원을 참 많이 다녔었는데, 저런 말은 정말 새로웠고
뭔가 확실히 믿음이 갔다.
그리고 나는 계속 눈을 따뜻하게 했고
눈은 오래가지 않아 나았다
역시, 본질!!
주변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다이어트의 본질은 아마 식단 조절이랑 운동이 아닐까 싶다..
사실 더욱 강력한 본질은 체질 또는 유전자일 테지? ^^
그러니 다이어트를 한다면,
좀저 본질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기구와 약 등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아, 그리고 평소에 후배들을 많이 만나면서 느낀 것이 있다.
보통 상담을 하거나 조언을 해줄 때 좋은 말들, 그리고 위로의 말들을 많이 하는데..
강신주 박사가 이야기했듯이,
어쩌면 상대방의 잘못 또는 상처나 아픔.. 그거 당당하게 묻고 풀어가야 하더라.
본질을 건드린다는 것이다.
물론 그러한 직구 대화가 문제가 없도록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주 잘 들어줘야 하는 건 기본이다.
역시 사업이든, 건강이든, 뭐든 본질은 늘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