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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라 클래스 Jun 28. 2020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을 읽고

문제 해결을 계속해서 잘~ 해나가라! 그것이 바로 그로스 해킹이다



기업 경영에 대한 책, 스타트업이나 창업과 관련 책 또는

몇몇 회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책들을 보면

와, 대단하다. 창의적이다. 대단한 사람들이다. 열정적이다.

신선하다. 기막힌 전략이다. 등등의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여러 책들을 보면서 조금은 공허했던 부분은(특히 미국 책들)

막상 현실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는 핑계이고 내가 그만큼 역량 발휘를 못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그로스 해킹 책도 일단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결국 문제 해결을 잘하면 됩니다. 데이터 분석을 잘해서요!"라는 것이 주제구나.

하지만, "당장 내가 활용하기에는 너무 할게 많고, 제약도 많지 않은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서, 막판에 이런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그래, 저렇게 그로스 해킹팀이 있는 곳으로 이직하자. 또는 그런 분위기의 회사로 가자."



책의 중요한 부분 또는 내가 "아하~라고 느낀 순간"에 밑줄이 쳐져있는데,

그 부분을 다시 살펴보지 않고 오직 순전히 내 기억력과 느낌만으로 

책의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내 CPU의 성능의 아쉬움으로 일부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로스 해킹은 '성장을 제대로 하려면 데이터를 가지고 제대로 하나씩 뿌시면서 가야 한다."

PT를 받게 되면 "오늘은 종아리 뿌시죠" 라고 하는 것처럼,

하나씩 순서대로 뿌셔가는 것이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 같다.


자, 하던 일을 멈추고 일단 분석을 해보자. 

잠깐, 기획팀만 모이지 말고, 제품팀, 디자인팀, 영업팀, 재무팀, 인사팀 암튼 웬만하면 다 모여봐.

친해지기 어렵겠지만 우리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모든 팀이 하나가 되어야 해!


자, 다 모였으면 각자 지금 우리 제품/서비스의 문제점 또는 개선점이 무엇인지 말해봐.

모으고 모아서 선별해서 고쳐나간다!


아, 잠깐 그전에 소비자의 이야기를 들어와야 한다! 꼭, 반드시~

설문 조사를 통해서 우리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 

아마 그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라 놀래기도 할 거야~ 우리는 소비자를 잘 모르거든! ㅎㅎ


소비자의 의견을 들어서.. 발견한 문제들 그리고 개선점을.. 각각 점수화해서

먼저 고쳐나갈 것들을 정하고 바꿔나가자. 계속 피드백을 받으면서 고쳐나가는 거야. 

그렇게 하나둘 고쳐나가면 우리는 점점 성장해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야. 


아아아 잠깐!!! 이 개선을 하기 전에 젤 중요한 건 (너무 당연해서 말을 못 한 것 같군)

바로 '머스트 해브' 제품이 되어야 한다는 거야. 

제품이 구리면 말짱 다 황이야! OK?!


우리는 계속 성장해나가야 하는데.. 

우선 목표(북극성)를 잘 설정하고, 그리고 고객을 슬슬슬 유치하고..

점점 활성화를 시켜나가야 해. 

이럴 때 디테일들이 있는데, 가령 기존 고객 강화냐 또는 신규 고객 창출이냐,

그리고 수익모델은 무엇이냐 등등. 이런 것들은 당연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지.


활성화하고 잘 유지하고, 수익까지 잘 만들어 나가면!

바로 우리는 성장을 계속해나갈 수가 있어~

이 그로스 해킹이란 거 이거는 멈추면 안 돼. 계속해나가야 해~


음, 어쩌면 그로스 해킹은.. PT선생님, 코치, 주치의, 멘토 같은 존재일 수도 있어

내가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이니깐..


자!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을 제대로 하려면

그로스 해킹의 사례 또는 이용방식을 잘 익히고 활용해야 한다고!


디커플링, 디맨드, 제로 투 원, 창의성을 지위하라, 린 스타업 등 좋은 개념들을 알려주는 책도 많은데,

음.. 그로스 해킹.. 꽤나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 같아. 


그런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다!

아, 그전에 지금 회사, 지금 팀에서도 한번 해보고 싶다. 해봐야겠다. 

그로스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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