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라 클래스 Jan 10. 2017

'요즘 젊은것들의 사표'를 보고

참 잘 만든 다큐일세..^^

SBS 스페셜 '요즘 젊은것들의 사표'를 보았다


일단, 주제 선정이나, 구성이나 편집이나 여러 가지로 잘 만들었다. 

무엇보다 진짜 요즘 젊은것들의 생각들이 잘 드러났다. 


그리고 확실히 느낀다

이러한 퇴사 행력은.. 역시나 시대 흐름이 되어가는 것 같다.


하상욱, 아프리카 BJ, 내 주변의 많은 프리랜서 들..


다니엘 핑크의 '프리에이전트의 시대가 오고 있다'를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엘빈 토플러가 예견한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 이미 왔고,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거다.


그렇다고 확실히 회사를 그만두고 저쪽 길로 가야 하는 것인가?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회사에 속해서 일을 해야 하고..

돈을 벌고 경험을 쌓아야 한다. 

당장 모두가 프리에이전트가 되는 게 아니다. 


다큐에 나온 그만둔 친구는 역시 대기업에 다녀봤으니(나름 좋은 경험을 이뤄봤으니)

저런 선택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좋은 학교, 좋은 경험, 취업도 충분히 잘 해본놈들이라는 거다. 


다큐를 보고 나도 당장 그만둬야겠다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충분한 노력과 성취 기록 충분한 생각과 대안을 고려해보고

회사 없이도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신뢰해야 한다


정리하면,

확실히 프리에이전트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고

무작정 그만둔다고 다 되는 게 아니고, 이렇게든 저렇게든 자기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잘 버티는 건 결코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결국 네 진로 네 숙제다 인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