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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라 클래스 Dec 19. 2016

악당을 이기기 위해 악당이 되어야 한다면

나는 과연 악당이 되어야 하는가..

예전에 인터넷에선가 읽은 글이 있다


착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살면

동네 의원, 중소기업 사장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올라가려면 더 악랄해지고 독해지고 치사해져야 한다고

그래야 올라갈 수 있다고..

왜냐면, 그 위에는 그런 놈들이 투성이니깐 그들과 경쟁하려면 그래야 한다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면.. 


그리고 이런 경우도 있었다.

과거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일할 때 동물 관련 아이템을 만들어서 팔고 있었는데, 

수익금의 일부를 동불 보호 단체에 기부를 할까 말까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1. 우리가 지금 수입이 많지 않은데.. 기부는 이르다.. 아직은 수익도 얼마 되지 않는데.. 그리고 

    얼마나 된다고 기부를 하나.. 다음에 하자

2. 다음이 언제인가. 지금부터 기부를 하지 않는데, 나중 되면 기부를 하게 될까?


과연 어떤 선택이 옳은지..

나는 요즘도 이런 고민 속에 있다.

더 성공하려면 나는 더 독해져야 하고 더 돈을 쫓아야 하고

더 많은 사람을 챙기고 신경 쓰기보다는 나의 이익을 좀 더 추구해야 하고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


그게 싫다고

여전히 가난한 혹은 느린 성장 속에서 도태되고 너무 늦다가 아예 못 가버리는 건 아닐까

아니.. 맘씨 착한 가난한 동네 아저씨가 되는 건 아닐까 싶다


사실 결론은 늘 일정하다

바르게 잘 성공하자! (좋은 마음씨로 부도 축적하고 악당들도 이겨내자)


그러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기도 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도 두배, 세배 더 많을 것이다


이게 참 쉽지 않아서 늘 포기를 떠올리게 되더라

그래서 두 개 중에 한 개를 선택하게 하는 것 같다. (일단 성공! vs 착하게!)


그런데, 저런 두 가지를 모두 이룬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도 정말 쉽지 않게 이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원래가 어려운 거고

그렇게 해서 얻는 성공 혹은 인정의 위치는 꽤 오래 유지가 되고 그 가치도 뛰어나다고..


이순신 세종 손석희 김제동 김어준 이재명 박원순 설민석 


룰을 지키면서 주변 사람들도 신경 쓰면서

악당들에게도 지지 않는.. 그런 느낌?


노력 많이 하자


딱! 들어맞지 않을 수는 있지만,

오늘 본 웹툰 속에서 비슷한 느낌의 컷을 붙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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