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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랑 Apr 01. 2023

새 생명의 반짝임, 심장 소리

6주 차, 심장소리 처음 듣던 날

보통은 8주 정도에 심장소리를 처음 듣는데

우리 까꿍이는 빠르게 6주 차에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당시만 해도 예정일이 23년 6월 7일이었다가 6월 6일, 6월 3일까지로 몇 번 당겨졌을 정도로 초기의 까꿍이는 성장이 빨랐다.


처음 심장 소리를 듣기 직전에는 긴장감이 컸는데 막상 소리를 들으니 갑자기 눈물이 핑 돌 거 같고 신기하고 다행스러운 마음이었다.


우리 까꿍이 첫 심장 박동수는 115 bpm! 

아기집 위치도 좋고 심장도 튼튼히 잘 뛰었다. 아직은 점처럼 보이는 아기가 심장이 있고 콩콩 뛴다는 게 기특했다.

남편은 이날 회사에서 영상을 전달받고 몇 번씩 리플레이했다고 한다.

우리 부부는 새 생명의 경이로움을 하루하루 느끼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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