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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리스본스 Jul 24. 2022

29CM의 검색화면과 WELOVE 화면을 개선해보자

[코드스테이츠 PMB 13기]weekly 3_IA, 와이어프레임

     


지난주에 작성한 내용에 추가로 '검색 페이지'와 'WELOVE(미디어 커머스)'를 개선에 추가하기로 했다. 


1. 검색 화면


위의 이미지와 같이 29CM의 검색 화면은 매우 심플하다. 이미지와 콘텐츠로 가득 채운 다른 화면들과는 다르게 뭔가 모르게 만들다가 만 페이지라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의도된 기획 일지, 아니면 검색 엔진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건지에 대해서는 잘 이해되지 않아 내가 평소에 검색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 생각해봤다. 


내가 사고 싶거나 관심 있는 브랜드 또는 상품을 바로 찾고 싶을 때


위의 상황에서만 주로 검색을 사용하고, 29CM에 들어가면 매번 검색을 통해 상품을 확인하는 것을 깨달았다. 패션부터 라이프 스타일 상품까지 많은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원하는 상품과 브랜드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가정했다.  


따라서 검색 페이지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은데, 지금보다 고객의 시선을 끌 수 있고, 29CM가 고객에게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도 있고, 입점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고, 구매율을 높일 수도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기존에 있던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에 '선물하기', '브랜드 코멘터리'를 추가하기로 했다.


① 선물하기를 추가한 이유

29CM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가 '선물하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온라인 선물하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750% 성장했다고 한다. 지난 1년간 선물하기 구매 고객 중 약 20%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처음 29CM를 이용했다. 또한, 재구매자 5명 중 1명이 선물하기를 통한 재구매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오랜 기간 29CM를 이용해온 나는 선물하기 기능을 알지 못했다. 주로 보던 카테고리만 봤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선물하기 기능을 알았더라면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보낼 때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아닌 29CM에서 보냈을 것이다. 

이렇게 나처럼 선물하기 기능을 모르는 고객에게 '우리 선물하기 기능도 있는데!!'라는 것을 알릴 수 있지 않을까? 


② '브랜드 코멘터리'를 추가한 이유

앞서 과제에서도 말한 부분이지만 브랜드 코멘터리 콘텐츠 공개 시점을 기준으로 각 브랜드의 2주간 매출이 직전 동기 대비 평균 202% 뛰었다고 한다. 즉, 브랜드 코멘터리를 통해 매출이 증가한 브랜드가 많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충성고객이 아니라면 브랜드 코멘터리를 찾기가 어렵다. 공들여 만든 콘텐츠를 검색 화면에 노출시키면 29CM와 광고하는 브랜드 입장에서도 좋지 않을까?



2. WELOVE

앞서 말했지만 29CM가 다른 패션 플랫폼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스토리에 있다. 즉, 29CM는 스토리가 있는 패션 플랫폼이다. 스스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29CM가 제작하는 콘텐츠들의 마니가 있고, 퀄리티가 좋아 많은 브랜드에서도 브랜드 PT와 코멘터리를 희망한다고 한다. 


이렇게 29CM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해당 콘텐츠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고객이나 패션 상품을 보러 들어온 고객 입장에서는 'WELOVE가 도대체 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여기서 해당 카테고리를 방문해도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따로 콘텐츠의 카테고리를 나누고 있지 않아 무한 스크롤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공들여 만든 콘텐츠를 더 많은 고객이 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패션과 콘텐츠 등에 관심이 많은 대상과 고객 인터뷰를 진행했을 때 29CM의 해당 콘텐츠들은 알고 있으나 확인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29CM의 콘텐츠에 관심이 없던 고객들도 가끔은 해당 페이지에 방문해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개선해보고자 한다. 



오늘은 지난주에 작성한 히스토리 화면과 검색 페이지를 주제로 백로그 작성, IA 설계, 와이어프레임, 스토리보드를 작성해보려 한다. 



29CM의 백로그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아래와 같이 리스트업을 해봤다. 




이렇게 리스트업을 한 후에는 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 전달할 

IA(정보구조도)를 작성해보자.


수정되는 페이지는 초록색으로, 추가되는 페이지는 주황색 점선으로 표시했다. 


개선 순위 1위인 검색과 2위인 WELOVE 부분에 대해 

페이퍼 와이어프레임을 그려봤다. 


1. 검색 페이지 




위의 페이지를 아래와 같이 수정했다.

최근 검색어와 인기 검색어 화면을 더 보기 좋게 수정했다. 여기에 '인기 선물'과 '브랜드 코멘터리'를 해당 페이지 접속률을 높이기 위해 추가했다.






2. WELOVE



위와 같이 따로 카테고리가 없어서 무한 스크롤을 내려가며 콘텐츠를 확인해야 하는 화면을 아래와 같이 카테고리 Recommended, Latest, Monthly를 추가했다.





원래는 아래의 이미지처럼 29CM에서 작성해놓은 해시태그로 나누려고 했으나(예: 29 컬처, 코멘터리, WELOVE, 언더레이터 등등) 그렇게 될 경우 너무 많은 카테고리가 생겨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 것 같아서 세 가지 탭으로만 나눴다.






피그마로 와이어프레임을 그려보자. 


[1. 검색 화면]



[2. WELOVE 화면]



개선된 29CM의 스토리보드


[검색 화면]



[WELOVE화면(1)]



[WELOVE화면(2)]







마무리하며,


지난주 과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MVP 설정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다른 개선점에 대해 작성했다. 이제 앞서 작성했던 과제들을 수정해야 한다! 빠르게 하지는 못하겠지만 수료 전에 과제 수정해야겠다!

오늘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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