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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혜송 Oct 23. 2024

살아 본 건 나니까.

믿을 수 없든지, 말든지.







"그런 사람인 줄 몰랐는데, 믿을 수 없다"

처음에는 그런 말을 들을 때 답답했지만

이제는 웃기다 생각하는 정도가 됐다.


자, 바꿔서 생각해보자. 평소에 마누라 때릴 정도로 폭력성이 있는 사람이고 그걸 드러내고 다녔으면 이미 매장당하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묻고 싶은 건.. "그래 보이는 사람"이 따로 있나. 그냥, 일어난 일이다. 아직도 못 받아들여서 맴맴 돌고 있는 걸






나보고 어쩌라고.

















버려두고 내 갈 길 가기로 했다. 안녕히들 계세요. 이제 그런 분들은 제 인생에서 삭젭니다. 못 받아들이겠다는데 내가 납득시켜줄 이유도 없고. 거기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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