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이 필요한 4살 키우기

4살아이와 떠난 2박 3일 제주도 여행기 1

by Ha Eun mom

남다른 활동성을 가진 하은 양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의 시작인 공항에서 부터 우리 부부는 우리의 욕심이였구나를 깨닫기 시작했다.

공항에서 짐을 붙이는데 아빠 가방을 갖고 간다고 울기 시작했다 . 하은이가 좋아하는 슈퍼윙스가 갖어다 줄꺼라 하였지만 공항이 떠나가라 울었다.


엄마 아빠 가방에 유모차,들고 있는 장난감을 내려 놓아야 하는 공항 검색대 통과하기는 하은이에게 매우 큰 어려움이 였다. 내 가방~ 아빠꺼~ 엄마꺼~ 를 외쳤고 울면서 검색대를 통과했다. 공항 직원들도 가방 여기 있어 , 금방 나오는데 라면서 아이를 달랬다. 돌아 올때도 짐붙이기는 슈퍼윙스 덕분에 이해 한 듯 하나 검색대 통과는 이해불가 인가보다 제주공항 직원들도 당황스러운 듯 아이를 달랬다.


제주도 도착 후, 여행 시작은 이동할때 마다 우는 아이 달래기, 비가 오는 바닷가에 발을 담궈 보겠다는 아이와 실랑이, 입에 안 맞는지 먹지 않겠다는 실랑이들을 하였다. 우리에게는 쇠소깍의 검은 모래와 경치가 신기하였지만 딸에게는 놀이터에서 만난 모래와 다르지 않았고 모래놀이에 열중 하였다. 우린 다른 곳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딸은 우도의 바닷가 모래로도 모래놀이에 열중 하였다. 누구를 위한 여행이였는지를 후회하며, 친구들이 아이와 함께 떠난 즐거워 하는 여행 사진은 어떻게 찍은 건지를 궁금해 하기도 하였다 .


이렇게 우리 부부의 인내심은 바닥을 보이며 2박 3일을 보내고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