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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와 Feb 06. 2020

2020.2.6 / 11:55

하늘빛수목정원 앞 얼굴이 짖이겨진 고양이

위치 : 장흥 하늘빛수목정원 앞 도로 중앙선 옆

사망추정 : 10시간 이상 전

고양이 색상 : 갈색


중앙선 근처에 아직 태어난지 몇개월 안되었을만한 크기의 갈색고양이가 얼굴쪽이 짖이겨져 하반신만 남은 채로 바닥에 차게굳어 붙어있었다. 사망한 뒤 차들에 의해 밤새 치이고 밟히고 했던 것 같다.


많이 훼손된 그 아이를 비닐로 쓸어담아 옆 공터에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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