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의 새로운 출발에 행운을 빌어달라고
달리는 차창 가득 수놓은 형형색색 잎사귀들
가로수가 힘껏 뿌리는 컨페티의 환호 속을 걸으며
멀리 지나온 버진로드의 낭만이 서둘러 흩어질까
천천히 살살 긁어 추억의 포대자루에 모아담는데
가을이 외친다
Just Arrived
왜 꼭 그래야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