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일상시선
지하철에 끼어앉은 옆 사람조차 잊은
나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너
문도 열어주고
엘레베이터도 태워주고
변기뚜껑도 올려주고
물도 틀어주고
손도 말려주고
체온도 재주고
그런데 왜지
너의 배려에서
아무 온도도 느껴지지 않아
설마 더러워서 피하는건 아니지
왜 꼭 그래야만 해?